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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3분기 매출 1715억원…전년 동기 대비 27%↑
화장품 수출 92%·의료기기 53% 증가
영업이익 626억원…영업이익률 36.5%
영업이익 626억원…영업이익률 36.5%
성장을 이끈 것은 해외 사업이다. 3분기 화장품 매출은 620억원으로 이 가운데 수출이 421억원을 차지했다.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주요 시장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50%대 증가했고 일본과 중국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국에서는 세포라 입점 확대와 코스트코 출시 등을 통해 판매 채널을 넓혔다.
국내 화장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99억원을 기록했다. 올리브영 판매가 이어지는 가운데 쿠팡 등 신규 유통채널 확대 효과가 반영됐다.
의료기기 수출도 증가했다. 3분기 의료기기 수출액은 약 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됐고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체코 등에서도 ‘리쥬란’ 판매가 증가했다. 국내 의료기기 매출은 571억원을 기록했다.
파마리서치는 4분기에도 해외 판매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화장품은 대만과 홍콩 등 아시아 시장 확장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를 중심으로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의료기기는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화장품의 폭발적인 글로벌 성장과 의료기기 수출 호조에 힘입어 3분기 해외 매출 비중이 48%까지 확대되는 등 연간 성장 목표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거뒀다”며 “4분기에는 남미, 중동 등 신규 글로벌 시장의 본격적인 확장을 끌어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민형 기자 mean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