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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가 미국서 직접 골랐다"…생일 케이크 정체에 '깜짝'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제니가 오랜 기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스타일리스트 샘 울프의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자리에서 제니가 준비한 케이크는 미국 파리바게뜨가 할로윈 시즌을 맞아 선보인 '더트 앤 웜즈 초콜릿 시폰 케이크(Dirt & Worms Chocolate Chiffon Cake)'다. 초콜릿 시폰 케이크 시트에 쿠키앤크림 크림을 채우고, 쿠키 크럼블과 지렁이 모양 젤리로 장식해 할로윈 콘셉트를 살린 제품이다.
광고 한 번 없이 터져 나온 막대한 경제적 파급력에 업계는 이를 두고 진정한 '제니 효과'라며 주목했다. 이처럼 제니의 노출은 국내 식품 및 베이커리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효과를 낸 바 있다. 삼양 불닭볶음면 시리즈가 글로벌 인기를 누리는 것도 초기 방탄소년단(BTS) 바이럴 효과가 상당했던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미국 외식 시장의 소비 둔화와 운영비 상승 등 악조건 속에서도 출점과 계약 지표를 이어가고 있다.
허진수 상미당홀딩스 부회장이 글로벌 사업을 이끄는 가운데,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은 올해 3분기까지 북미에서 53개 신규 매장을 열어 전체 운영 매장을 341개로 늘렸다. 같은 기간 신규 가맹계약은 119건, 임대차계약은 83건을 체결했다. 파리바게뜨는 4분기에도 40개 매장을 추가로 열어 연말까지 381개 점포를 확보하고, 2030년 '북미 1000개 매장' 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