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하반기 채용설명회.가천대 제공
가천대 하반기 채용설명회.가천대 제공
가천대학교가 기업 인사담당자와 학생을 직접 이어 취업 상담부터 실제 채용까지 돕는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순한 기업 설명회를 넘어 기업별 채용 수요에 맞춰 학생을 추천하고 입사 기회까지 연결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2026 Good Job Matching: 채용연계형 설명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학생이 희망하는 직무를 잇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기업 인사담당자를 직접 만나 채용 절차와 직무별 요구 역량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 9월 시작해 12월까지 교내 비전타워와 온라인에서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식품 제조, 반도체 장비, 제약, 전자기기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이 참여하며, 설명회는 기업별 채용 일정과 모집 직무에 맞춰 차례로 열린다.

설명회에서 학생들은 기업별 채용 계획과 직무 특성을 확인하고, 인사담당자와 질의응답 및 멘토링 시간을 갖는다. 이 과정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 역량과 인재상, 채용 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가천대는 여기에 기업별 채용 수요에 맞춰 학생을 추천하는 '추천채용' 제도를 연계했다. 참여 기업에 따라 서류전형 면제나 면접 기회 등의 혜택도 준다. 설명회 참석이 실제 입사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한 것이다.

대학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취업 준비 부담을 덜고, 기업에는 직무에 꼭 맞는 인재를 연결하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민 센터장은 "학생들이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소통하며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채용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학생 간 접점을 넓히고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지는 맞춤형 채용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