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의과대학 동문의 밤. 가천대 제공.
가천대 의과대학 동문의 밤. 가천대 제공.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동문들이 모교 발전을 위해 11억6700만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가천의대는 이를 첨단 교육·연구시설 확충과 우수 의료인재 양성에 투입할 계획이다.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는 지난 22일 교내 가천재에서 이길여 총장과 의과대학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동문의 밤'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와 의과대학 2회 졸업생 12명이 모두 11억6700만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후배들의 교육·연구 환경을 개선하고 모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뜻에서다.

가천의대는 약정된 기금을 첨단 교육·연구 기반시설 구축과 장학금 지원 등 중장기 발전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2034년까지 세계 100대 의과대학에 진입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정욱진 의과대학장은 환영사에서 "가천의대는 23개 기수에 걸쳐 동문 845명을 배출했다"며 "재학생 400여 명과 교직원 300여 명 등 1600여 명의 구성원이 힘을 모아 세계적인 명문 의과대학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이어 “2년 뒤 개교 30주년을 맞는 만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며 동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성남=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