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00여 개 아파트 단지를 관리하는 주택관리업체 KES(코리아에스테이트서비스)가 출범했다. 사모펀드 운용사 제네시스프라이빗에쿼티(PE)가 인수한 주택관리업체 네 곳을 통합해 설립한 회사다.
KES는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출범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광인토탈관리, 대원에스테이트서비스, 제일에스테이트서비스, 푸른종합주택관리 등 4개사가 축적한 관리 경험과 운영 역량을 하나로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유재 제네시스PE 대표와 서일섭 KES 대표 등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KES 출범은 제네시스PE가 추진해온 주택관리업체 인수·통합 전략의 결과물이다. 제네시스PE는 지난해 자이S&D 홈서비스사업본부(제일에스테이트서비스)와 AJ대원(대원에스테이트서비스)을 인수한 데 이어 올해 푸른종합주택관리와 광인토탈관리를 잇달아 사들였다. 각 업체의 인력과 운영 체계를 결합해 관리 효율성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KES는 시설 유지·보수뿐 아니라 입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커뮤니티 운영 등 주거관리 전반의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파트 시설과 설비가 고도화하고 입주민 요구도 다양해지는 만큼 기술 전문성과 소통 역량을 함께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짓는 3년보다 사는 40년을 책임진다’는 미션과 ‘예방·책임·일관성·투명(PACT)’을 뜻하는 4대 핵심 가치도 공개했다. 현장이나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일관된 관리 품질을 유지하겠다는 의미다. 서 대표는 “직원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