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종합관리 전문기업 두레시닝(대표이사 윤순기)이 오늘(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6 K-Geo Festa’에 참가해 부동산 전문 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KDAP(Korea Data AI Platform)’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KDAP은 부동산 가치평가(DVMS), 부동산 자산관리(DPMS), 시설관리(DFMS) 등 3대 업무 시스템을 하나의 데이터 체계로 연계한 부동산 전문 AI 플랫폼이다. 두레시닝이 1994년 설립 이후 축적한 부동산 자산관리(PM) 및 시설관리(FM) 경험과 한국데이터경제연구소(KDEI)의 부동산·상권·공간정보 분석기술을 결합해 개발됐다.

부동산 가치평가 시스템인 DVMS는 건축물대장과 토지정보 등 공공데이터, 주변 실거래 사례 및 상권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부동산의 적정 가치와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동산 분석에 필요한 공적장부의 통합 조회·발급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동산 자산관리 시스템 DPMS는 임대차계약, 임대료 및 관리비 청구·수납, 미납·연체, 공실 현황 등을 통합 관리하는 기능을 갖췄다. 개별 건물뿐 아니라 다수의 부동산으로 구성된 자산 포트폴리오의 수익성과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동산 시설관리 시스템 DFMS는 건축물의 시설·설비 점검, 유지보수, 관리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시설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향후 AI 기반 예방적 유지관리와 건축물 안전관리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KDAP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부동산 업무와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부동산의 개발·거래·운영·관리·재생에 이르는 생애주기 전반의 가치 창출을 지원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부동산 소유자와 투자자, 금융기관, 자산관리회사 및 공공기관 등에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환경을 제공하고, 부동산 산업의 생산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KDAP의 중장기 발전 방향으로 ‘국가 부동산 디지털 SOC(사회간접자본) 구축’을 제시했다. 민간 부문에서는 부동산 자산가치 향상과 관리비용 절감 등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공공 부문에서는 부동산 정보의 접근성 개선과 건축물 안전관리, 국민 재산권 보호 등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는 공유가치창출(CSV) 모델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금융·보험·건설·도시정비 등 연관 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부동산 전문인력 육성과 AI 기술을 연계해 관련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윤순기 대표이사는 "부동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단순한 업무 전산화를 넘어 데이터와 AI를 통한 산업구조의 혁신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레시닝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KDAP의 기술성과 전문성, 시장성과 확장성을 소개하고, 민간 부동산 관리와 공공 부동산 정보 인프라를 연계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