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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매출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익 84% 증가…"기저효과 작용"
매출 3조9813억…전년보다 0.7% 감소
AIDC 1317억…기업인프라 10.4% 성장
인건비 기저효과·효율화에 수익성 개선
AIDC 1317억…기업인프라 10.4% 성장
인건비 기저효과·효율화에 수익성 개선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이 3조9813억원, 영업이익이 297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0.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4.1%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8% 늘었고 영업이익은 13.6% 줄었다.
단말 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은 3조10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5% 감소했다. 다만 별도 기준 서비스수익은 2조9120억원으로 0.7%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연결 서비스수익은 9조21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8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2.8% 증가했다. 서비스수익 대비 영업이익률은 9.6%로 전년 동기보다 4.4%포인트 높아졌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반영된 일회성 인건비에 따른 기저효과와 사업 구조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 설비투자(CAPEX)는 AIDC 투자 확대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30.1% 증가한 5698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비용은 단말마진 감소 영향으로 5.6% 늘어난 6129억원으로 집계됐다.
AIDC 매출 27.7% 증가…기업인프라 성장 견인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47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4% 증가했다. AIDC 매출은 코로케이션과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확대에 힘입어 27.7% 늘어난 1317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6.1% 증가했다.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등이 포함된 솔루션 매출은 124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 증가했다. 기업회선 매출은 구축형 사업 증가로 5.7% 늘어난 2161억원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파주에 수전용량 20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있다. 2028년까지 총 4개 동을 순차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이미 고객을 확보한 1동은 50MW 규모로 건설해 내년 6월 준공 후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AICC 사업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센터에서 활용한 AI 솔루션을 기업 고객에게 제공해 적용 산업과 고객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스마트홈 매출 2.9% 증가…모바일 가입회선 3214만개
인터넷과 IPTV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 매출은 66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 증가했다. 기가인터넷 가입자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인터넷 매출은 32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4% 늘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회선은 571만2000개로 3.1% 증가했다. IPTV 매출은 3372억원으로 0.6% 늘었다.
모바일 부문 매출은 1조686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9% 감소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1조6232억원으로 0.4% 증가했다.
MNO와 MVNO를 합친 전체 모바일 가입회선은 3214만3000여개로 전년 동기보다 6.2% 늘었다. MNO 가입회선은 2305만2000여개로 8.7%, MVNO 가입회선은 909만여개로 0.4% 증가했다.
5G 핸드셋 가입회선은 961만1000개로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했다. 전체 MNO 핸드셋 가입회선에서 5G가 차지하는 비중은 85.5%로 높아졌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까지 안정적인 서비스수익 성장과 사업 구조 효율화를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 개선을 이어갔다"며 "통신 본업의 구조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서비스 사업 기회를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해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