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락 2026년형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S10 맥스V 울트라'. 사진=로보락 홍보영상 갈무리
로보락 2026년형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S10 맥스V 울트라'. 사진=로보락 홍보영상 갈무리
국내 시장 점유율 선두를 달리는 로보락이 로봇청소기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를 한 번에 구매하는 대신 일정 기간 구독하면서 제품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독 기간은 3년부터 5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계약이 끝나면 제품 소유권이 고객에게 넘어간다.

로보락코리아는 4일 국내 공식 유통사 팅크웨어모바일을 통해 로봇청소기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구독 서비스는 지난 2일 시작됐다. 구독을 통해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실제로 공식 판매가가 180만원대인 플래그십 제품을 구독 기간에 따라 월 3만~6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구독 대상은 로보락의 2026년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로보락 S10 맥스V 울트라'다. 일반형과 직배수형 두 가지 제품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3년, 4년, 5년 가운데 원하는 구독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제품 관리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구독 서비스는 무상수리, 무상수리·셀프케어, 무상수리·방문케어 등 총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셀프케어는 로봇청소기 관리에 필요한 주요 소모품을 정기적으로 배송받아 고객이 직접 교체하는 방식이다. 방문케어를 선택하면 전문 기사가 정기적으로 제품 내부를 세척하고 소모품 교체·작동 상태 점검 등을 진행한다.

구독 기간에는 무상 사후서비스(AS)가 제공된다. 계약 기간이 종료되면 제품 소유권이 고객에게 이전된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로보락은 이달 30일까지 구독을 신청한 고객에게 기본 보증기간 1년을 포함해 총 5년간 무상 AS를 제공할 예정이다.

로봇청소기가 반려동물 배설물 등으로 오염됐을 때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마련했다. 반려동물 배설물 등으로 로봇청소기가 오염됐을 경우 전문적인 제품 세척을 1회 지원하는 '펫 오물사고 안심보장 서비스'를 적용한다.

직배수형 제품 구독자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직배수장 리폼 비용을 20% 할인하고 구독 기간 중 이사할 경우 제품 재설치를 1회 지원한다. 구독 3년차에는 급배수 호스를 한 차례 무상 교체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구체적인 조건은 구독 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구독 서비스는 팅크웨어모바일·현대렌탈서비스가 협력해 운영한다. 고객은 팅크웨어모바일 구독 전용 페이지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하거나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로보락 관계자는 "이번 구독 서비스는 초기 구매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들이 각자의 생활환경과 필요에 맞춰 로보락의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