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행정망에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이 적용된다.

업스테이지는 3일 자체 LLM ‘솔라 프로4’를 범정부 AI 공통기반에 탑재한다고 밝혔다. 범정부 AI 공통기반은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등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마련한 행정망 전용 AI 통합 플랫폼이다. 공통기반은 현재 삼성SDS의 기업용 AI 플랫폼 ‘패브릭스’를 통해 운영된다.

공무원은 그동안 AI를 활용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 외부 AI 서비스에 내부 자료를 올릴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법령 검토, 보고서 작성 등에 국산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솔라 프로4는 국가정보원 보안성 심사를 통과한 행정망 인프라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내부 데이터가 외부로 새어나가지 않는다.

허진 기자 h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