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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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리센느 원이가 공연 도중 숨쉬기 어려워 무대를 잠시 벗어났던 일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건강을 우려하는 시선에는 특유의 사투리로 유쾌하게 답했다.

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리센느 네 번째 미니앨범 'PULSE'(펄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진=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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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는 이날 몸 상태에 관한 질문에 "너무 괜찮다. 거제 상여자는 그런 옷 따위에 넘어가지 않는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이어 "잠시 옷이 조였다. 밥을 많이 먹었나 생각도 했고 저의 문제였다.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거제 사투리로 "마, 걱정하지 마라. 단디 챙길게"라고 덧붙였다.

앞서 원이는 지난달 31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장 기념관 개관식' 공연 도중 무대를 급히 내려갔다. 'Runway' 안무를 소화하다 표정이 굳어진 뒤 자리를 벗어난 것이다. 컴백을 사흘 앞둔 시점이어서 팬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남은 멤버들은 원이의 빈자리를 메우며 공연을 계속했다. 미나미 등이 원이의 파트를 대신했고, 이후 복귀한 원이도 무대를 마무리했다.
"옷 따위에 넘어가지 않아"…리센느 원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원이는 공연 후 팬 소통 채널에서 세탁으로 줄어든 의상 때문에 호흡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경주 가니까 의상을 입고 몇 시간은 못 있을 것 같아서 난 안 입고 가겠다고 했다. 원래 입어보고 내가 다 확인했어야 했다"며 "그런데 그사이에 의상을 세탁 맡기셔서 엄청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또 "다 왔을 때 갈아입고 줄어든 걸 알았는데 혼자 사복을 입고 할 순 없으니까 그대로 가보겠다고 했다"며 "무대 하는데 숨이 안 쉬어져서 너무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한편 리센느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4집 '펄스'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With'(위드)는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를 따라 달려가 오랫동안 꿈꿔온 상대와 마주하는 순간을 담은 곡이다. 서정적인 도입부에서 힘찬 후렴으로 이어지는 전개와 다섯 멤버의 팀워크를 강조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