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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화제작 '해밀턴', 부산·서울 빛낼 캐스트 공개
'해밀턴'은 12월 17일부터 2027년 1월 16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하며, 이어 2027년 1월 21일부터 3월 2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해밀턴'은 토니상 11개 부문 수상, 그래미상, 올리비에상, 퓰리처상을 석권한 작품으로, 브로드웨이에서 티켓을 가장 구하기 힘든 공연으로 돌풍급 인기를 얻었다. 뜨거운 인기에 리셀 가격이 평균 120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던 작품이다.
론 처노(Ron Chernow)의 전기를 기반으로 미국이 탄생한 역사의 한복판에서 명예와 사랑, 그리고 한 나라의 역사를 바꿀 유산을 남기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알렉산더 해밀턴의 여정을 담아냈다.
이번 월드 투어에는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 호주를 비롯해 북미 투어 및 영국 투어, 인터내셔널 투어 프로덕션에 출연한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제이슨 애로우(Jason Arrow)가 알렉산더 해밀턴 역으로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그는 2021년 호주 초연 프로덕션과 인터내셔널 초연 프로덕션에서 4년간 활약했다. 아론 버 역은 웨스트 엔드 '해밀턴'에서 같은 역할로 열연을 펼쳐 블랙 브리티시 시어터 어워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제이 페리(Jay Perry)가 연기한다. 또 웨스트 엔드에 이어 '해밀턴'에 참여하는 니콜라 에스파야르도(Nicola Espallardo)가 안젤리카 스카일러 역을 맡는다.
이 밖에 킹 조지 역의 마크 앤더슨(Mark Anderson), 조지 워싱턴 역의 조던 캐슬, 허큘리스 멀리건/제임스 매디슨 역의 존 데버로(John Devereaux), 존 로렌스/필립 해밀턴 역에 제이크 할시-존스 등이 함께한다.
토마스 케일(Thomas Kail) 연출은 "우리는 전 세계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최고의 배우들을 선발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었다. 모든 배우가 작품을 한층 빛나게 만드는 재능과 역량, 인간적인 깊이를 갖추고 있다. 한 명 한 명이 놀라운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며, 이제 관객들은 이들이 처음으로 한 무대에 모여 선보이는 공연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대 디자인은 데이비드 코린스(David Korins), 의상 디자인은 폴 테이즈웰(Paul Tazewell), 조명 디자인은 하웰 빙클리(Howell Binkley), 음향 디자인은 네빈 스타인버그(Nevin Steinberg), 헤어 및 가발 디자인은 찰스 G. 라포인트(Charles G. LaPointe)가 맡았다.
부산과 서울 공연의 프리미어 티켓은 오는 11월 11일 오픈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