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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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대 만취한 여성이 서울 강남대로 한복판을 걸어 다니다 경찰에 의해 도로 밖으로 옮겨지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여성은 불과 30여분 전에도 지인과 다투다 경찰의 귀가 조치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8시13분께 “한 여성이 강남대로 한가운데를 걸어 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관 3명은 약 5분 만에 여성을 인도 쪽으로 이동시킨 뒤 인근 지구대에서 보호했다. 이후 별다른 범죄 혐의점이 확인되지 않아 집으로 돌려보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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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여성은 술에 많이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을 봤다는 A씨는 “인도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는데 한 여성이 차로 반대편에서 걸어왔다”며 “소리를 지르고 울고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여성이 도로를 걷던 순간에는 횡단보도 보행 신호가 들어와 있어 차량 흐름에 큰 방해가 생기지는 않았다는 게 A씨 설명이다.

이 여성은 앞서 오전 7시40분께 지인과 다투는 과정에서도 경찰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출동한 경찰이 한 차례 귀가 조치했지만 약 30분 뒤 다시 강남대로에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