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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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가 인공지능(AI)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불안으로 흔들린 와중에도 자산 규모 1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들은 삼성전기와 삼성SDI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10월 16~22일) 두 종목의 순매수액만 449억원에 육박했다.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반도체 기판과 검사·장비주를 주로 담았다. AI 관련주 전반에 대한 경계와 수급 공백 속에서도 공급계약과 실적 성장 가능성이 있는 종목에 대해선 선별 매수가 이어졌다.

삼성전기·삼성SDI에 매수자금 집중

25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계좌 평균 잔액이 10억원 이상인 고액자산가 고객들이 지난 16~22일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1위는 삼성전기(245억5000만원), 2위는 삼성SDI(203억3000만원)였다. 두 종목의 합산 순매수액은 448억8000만원으로, 상위 10개 종목 순매수액의 63.8%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