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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통화정책 담당 부총재보에 최창호 통화정책국장
최 신임 부총재보는 1998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조사국과 금융시장국 등 주요 정책부서에서 근무하며 실물경제와 금융경제 분야의 전문성을 쌓았다. 조사국장을 거쳐 통화정책국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거시경제 전문가다.
최 부총재보는 조사국장 재임 당시 경제전망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통화정책국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통화정책 분석체계를 고도화하고 정책 관련 커뮤니케이션을 개선했다. 통화신용정책의 유효성을 높이는 한편,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한 유동성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도 힘썼다.
특히 대출채권담보 긴급여신 지원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유동성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금융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위기 대응 역량을 높였다는 평가다.
한은은 "최 부총재보가 통화신용정책은 물론 실물경제와 금융경제 전반에 걸친 풍부한 업무 경험과 전문지식, 분석력을 갖췄다"며 "대내외 금융·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총재를 보좌하며 통화신용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