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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카이트파마 총괄부사장 "CAR-T 고도화해 암 완치 기여"
"안전성 높인 새 제품 개발중"
도미니크 토넬리 카이트파마 총괄부사장(사진)은 최근 인터뷰에서 “CAR-T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암 환자의 완치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CAR-T는 환자의 면역 T세포가 암세포를 찾아 공격하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치료제다. 일부 혈액암 환자는 한 번 투여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자회사인 카이트파마는 지난 6월 국내에서 CAR-T 치료제 ‘예스카타’를 출시했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가 한 가지 치료에 실패하면 쓰는 비급여 2차 치료제다. 국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CAR-T는 모두 두 가지 항암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쓰는 3차 치료제다. 예스카타는 투여 시점을 한 단계 앞당겨 효과를 높이는 전략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첫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가 생긴 것이다.
국내 치료제 공급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방한한 토넬리 부사장은 카이트파마가 차세대 CAR-T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CAR-T 치료 후 암이 진행된 환자를 위해 두 가지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차세대 CAR-T를 개발 중”이라w며 “투여 용량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여 입원 기간을 단축하거나 외래 치료만으로 끝나도록 돕는 게 목표”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