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삼성바이오 "신규 모달리티 역량 앞세워 亞 시장 공략 박차"
바이오재팬에서 새 전략 발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7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재팬 첫째날 행사에서 '통합 CDMO 서비스와 전산유체역학(CFD) 기반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접합 공정 최적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임스 최 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지원담당(부사장)은 발표에서 "일본 내 ADC, 펩타이드 등 신규 모달리티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CDMO 관련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다양한 모달리티 역량 확보를 통한 서비스 포트폴리오 다변화뿐만 아니라 위탁연구(CRO)·위탁개발(CDO)·위탁생산(CMO)을 모두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최 부사장은 일본에서의 사업 성과도 소개했다. 그는 "올해 개소한 도쿄 영업사무소를 통해 고객과의 현지 접점을 확대하고, 일본 상위 10개 제약사를 포함해 다수의 고객사와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라고 했다.
최 부사장에게 발표 마이크를 이어받은 최연정 삼성바이오로직스 뉴모달리티그룹 프로는 "첨단 기술인 전산유체역학(CFD)을 활용, ADC 생산 규모 확대 시에도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는 공정 기술을 구현했다"며 "고품질 ADC 제조 역량을 갖춘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유체 흐름, 열 전달, 물질 이동 등을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하는 CFD 기술로 혼합 환경의 변화 가능성을 예측했다"며 "생산 규모 확대 시에도 일관된 ADC 생산 품질을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했다.
올해 바이오재팬은 이달 7~9일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일본 바이오협회 주최로 1986년 시작됐으며, 올해는 총 2만2000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부터 4년 연속 이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