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세계적인 럭셔리 여행 전문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2026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항공사와 공항 라운지 2개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 부문과 '글로벌 공항 라운지' 부문에서 각각 3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수상 결과는 6일(미국 현지시간) 매체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는 뉴욕과 런던에 거점을 두고 8개국에서 발행되는 럭셔리 여행 전문 매체다.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는 1987년 창간 이후 매년 진행돼 온 시상으로 전 세계 독자 수십만 명이 여행 경험을 토대로 투표해 순위를 정한다.

글로벌 항공사 부문에서 대한항공은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7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3위로 순위가 올랐다.

공항 라운지 부문 3위에 오른 곳은 인천국제공항의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다. 이 라운지는 올해 4월 리뉴얼을 마쳤고, 중앙의 개방형 홀과 별실 11곳으로 이뤄져 있다. 이용객은 입장 후 개별 별실로 안내받아 독립된 공간에서 쉴 수 있다. 중앙 홀에는 목재 기둥과 대들보, 모시 등 한국 전통 미학에서 영감을 얻은 요소가 적용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 세계 수십만 명의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시상식에서 2개 부문 모두 상위 순위에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최고의 서비스와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선사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다른 국제 평가에서도 성과를 냈다.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카이트랙스 주관 '2026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에서는 종합 순위인 '세계 최고 항공사' 10위에 선정됐다. 또 '셀러스 인 더 스카이 어워즈 2026'에서 6개 부문, '와인즈 온 더 윙 2026'에서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