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폴스타코리아
사진=폴스타코리아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국내 진출 이후 가장 많은 월간 판매 실적을 올렸다. 올해 들어 9개월간 등록 대수는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주력 모델인 폴스타 4의 출고 지연이 풀린 데다, 7월 출시한 폴스타 3의 인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영향이다.

폴스타코리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신규 등록 기준으로 지난달 769대를 판매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시장에 진출한 뒤 월간 기준 최대 실적이다. 1~9월 누적 등록 대수는 3719대다. 지난해 연간 등록 대수 2957대보다 762대 많다. 회사가 연초에 내건 연간 판매 목표는 4000대다. 남은 3개월 동안 281대를 더 팔면 목표를 채운다.

실적은 대부분 폴스타 4에서 나왔다. 폴스타 4는 지난달 688대가 등록돼 전체 판매의 약 89%를 차지했다. 그동안 쌓여 있던 출고 대기 물량이 해소된 결과로 풀이된다. 연간 누적 등록 대수는 3608대다.

회사 측은 폴스타 4가 올해 국내에서 판매된 유럽 브랜드 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사진=폴스타코리아
사진=폴스타코리아
플래그십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폴스타 3는 지난달 81대가 팔렸다. 지난 7월 출시 이후 고객 인도가 본격화하는 단계다. 최근 리어 모터 모델이 주행거리 인증을 마치면서 모든 라인업을 갖췄다. 폴스타코리아는 향후 판매 확대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판매망 확대도 실적에 영향을 줬다. 폴스타코리아는 올해 대구와 일산 등에 매장을 새로 열었다. 브랜드 앰배서더를 내세운 마케팅도 진행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혀왔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