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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차기 대통령감 한동훈 18.7%…오세훈·장동혁 12.3% [여론조사꽃]
여론조사꽃이 지난 2~3일 전국 성인 1004명을 상대로 진행한 제171차 ARS 정례조사에서 범야권 인물 7명을 제시하고 차기 대통령 선호도를 물은 결과, 한 의원이 18.7%로 가장 높았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나란히 12.3%를 얻어 공동 2위였고, 한 의원과 이들의 격차(6.4%포인트)는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이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8.2%,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6.2%, 이준석 개혁신당 전 대표 2.8%,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1% 순이었다.
같은 기간 시행한 전화면접(CATI) 조사(1003명)에서도 한 의원이 15.3%로 앞섰다. 다만 2위 오세훈 시장(12.3%)과의 차이는 3.0%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장동혁 대표 6.0%, 이진숙 의원 5.6%, 유승민 전 의원 5.1%, 안철수 의원 2.1%, 이준석 전 대표 1.9%가 뒤를 이었다.
범여권 주자 7명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에서는 ARS 기준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12.5%로 가장 높았다.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가 10.3%,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8.6%,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7.3%,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5.8%였고,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각각 4.9%로 같았다.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범여권 7명 모두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물렀다.
정당 지지도는 조사 방식에 따라 결과가 엇갈렸다. ARS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2.6%로 직전 조사(9월 18~19일, 1007명)와 같았고, 민주당은 0.3%포인트 내린 40.6%였다. 조국혁신당 7.7%(0.9%포인트↑), 개혁신당 2.4%(0.6%포인트↓), 진보당 1.3%, 기타 정당 2.1%, 무당층 3.3%였다. 반면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2.3%로 국민의힘(37.8%)을 앞섰고 무당층은 13.2%로 집계됐다.
ARS 조사는 무선 RDD 100%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접촉률은 32.3%, 응답률은 2.0%다. 전화면접 조사(제178차)는 휴대폰 가상번호를 활용했고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접촉률은 35.6%, 응답률은 9.7%다. 여론조사꽃은 방송인 김어준 씨가 설립한 조사기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