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중 넥센 회장, 모교 부산대에 100억 기부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이 부산대에 대학 발전기금 100억원을 출연했다.

부산대는 18일 출연식을 열고 강 회장에게 대학 발전기금 최고 등급인 ‘효원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 회장의 특별 강연과 함께 동문 졸업생의 축하 무대도 펼쳐졌다.

강 회장은 부산대 발전을 응원하며 시가 100억원 상당의 넥센타이어 주식 154만 833주를 부산대에 기부했다. 부산대 개인 기부 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거액 기부다.

부산대는 이번 발전 기금으로 ‘강병중 연구 및 장학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 산업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미래 모빌리티 연구 기금으로 사용하고, 개교 80주년을 맞은 부산대 정문 개선 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강 회장은 “부산대가 다음 100년을 위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면서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