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특전사 특전대원들이 해상침투훈련 간 소형 고무보트(IBS)를 타고 해상 기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육군 특전사 특전대원들이 해상침투훈련 간 소형 고무보트(IBS)를 타고 해상 기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A 하사가 특공무술 승단심사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치료를 받아오다 17일 끝내 숨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A 하사는 지난 10일 인천의 한 부대 체육관에서 열린 특공무술 승단심사에 참가했다. 대련 심사를 마친 직후 이상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었고, 곧바로 민간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치료에도 의식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병원 측은 뇌사 상태로 진단했고, 부모가 뇌사 판정에 동의하면서 이날 최종 뇌사 판정과 함께 사망이 확정됐다.

유가족은 A 하사의 죽음이 보다 의미 있게 기억될 수 있도록 장기기증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오는 18일 육군전공사망 심의를 열어 순직 및 추서 진급을 심의할 예정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