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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레이블' 래퍼 김감전, 집유 기간 중 대마 투약…구속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양은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를 받는 김감전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마포경찰서는 체포영장을 집행해 지난 14일 김감전을 신병 확보한 데 이어 이튿날 구속영장을 전격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감전은 액상 대마를 흡입 및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감전의 마약 투약 전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24년 5월 서울 도심의 한 주차장에서 동료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같은 해 12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구금된 바 있다. 당시 법원은 과거 기소유예 전력이 있음에도 공공장소에서 재차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을 들어 엄벌을 내렸다.
이후 김감전은 항소해 지난해 4월 2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받아 석방됐다. 해당 판결이 그대로 확정되면서 집행유예 신분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약 1년 5개월 만에 동일한 혐의로 재차 경찰에 체포되며 철창신세를 지는 모양새다.
김감전은 2022년 스윙스가 수장으로 있는 인디고뮤직과 계약 후 정규 앨범 'NASA CERTIFIED', 'Hell Voyage' 등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2'에 출연했다. 지난 4월 래퍼 빅나티를 겨냥한 디스곡 'Naughty Talk + VANCOUVER FLOW'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