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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반대여론 두배인데…與, 청문보고서 채택 수순
국힘 "장외투쟁도 불사"
더불어민주당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끝난 뒤 야당의 거센 반대와 부정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청문보고서 채택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공소 취소 특임장관’이라며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장외 투쟁까지 불사하겠다고 맞섰다.
16일 민주당 지도부와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은 제기된 의혹이 소명됐다며 야당을 압박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소모적인 당리당략으로 허비할 시간이 없다”고 했다. 민주당 소속 서영교 법사위원장은 “중대한 결격 사유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필요하다면 추석 전 (청문 보고서 채택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17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단독 채택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민의힘은 보고서 채택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백 마디 말보다 김승원 공소 취소 특임장관 지명 철회라는 실천을 보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2일 정권 실정 규탄대회를 시작으로 장외 투쟁에 나설 방침이다.
김 후보자 임명 반대 의견이 찬성의 두 배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날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를 한 결과 임명 반대 응답은 52.1%, 찬성은 25.1%였다. 진보 성향 시민사회인 참여연대는 “김 후보자의 결격 사유는 분명하다”고 밝혔다.
최형창/이에스더 기자 calling@hankyung.com
16일 민주당 지도부와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은 제기된 의혹이 소명됐다며 야당을 압박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소모적인 당리당략으로 허비할 시간이 없다”고 했다. 민주당 소속 서영교 법사위원장은 “중대한 결격 사유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필요하다면 추석 전 (청문 보고서 채택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17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단독 채택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민의힘은 보고서 채택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백 마디 말보다 김승원 공소 취소 특임장관 지명 철회라는 실천을 보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2일 정권 실정 규탄대회를 시작으로 장외 투쟁에 나설 방침이다.
김 후보자 임명 반대 의견이 찬성의 두 배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날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를 한 결과 임명 반대 응답은 52.1%, 찬성은 25.1%였다. 진보 성향 시민사회인 참여연대는 “김 후보자의 결격 사유는 분명하다”고 밝혔다.
최형창/이에스더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