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KTX 노선도. 인천시
인천발 KTX 노선도. 인천시
올해 안에 인천발 KTX 운행이 시작된다. 인천은 국내 주요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KTX가 다니지 않는 곳이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인천발 KTX 개통 전 마지막 단계인 ‘종합시험운행’을 이달 17일부터 착수한다. 사전점검에 이어 10월에는 시설물 검증시험을 하고 영업 시운전 등 단계별로 시범운행에 나선다.

종합시험운행은 실제 영업운행 조건과 동일한 환경 속에서 열차 운행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조치다. 신호·전력 등 철도 핵심 시스템부터 역사·승강장 등 이용객 편의 시설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인천발 KTX 직결은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3.19㎞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송도역, 초지역, 어천역 등 기존 3개 역을 증축하고 있다. 9월 16일 현재 공정률은 86%다.

지난 8월까지 노반, 궤도, 시스템 등 주요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연말 개통이 목표다. 향후 세부 점검 결과에 따라 개통 일정이 일부(1~2개월)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인천발 KTX가 최종 개통되면 부산까지 약 2시간 30분, 목포까지 약 2시간 10분 만에 주파가 가능해진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마지막까지 철저한 안전점검과 준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