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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연휴 9.24~27일 원적산·만월산터널 무료
추석 연휴 기간 인천 지역 대중교통 이용객은 하루 평균 50만 4076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평시보다 4174명(0.8%) 증가한 수치다.
출퇴근 수요 감소로 도시철도 이용객은 줄어드는 반면, 귀성·성묘객 증가로 고속·시외버스와 여객선 등 중·장거리 교통수단의 이용수요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귀성·귀경객이 집중되는 교통수단은 수송력을 확대하고, 출퇴근 수요가 감소하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는 수요 특성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해 연휴 기간 원활한 교통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고속·시외버스는 증차·증회 운행한다. 평시 301대(416회)에서 특별대책기간에는 359대(475회) 확대하기로 했다. 하루 평균 수송 인원을 5254명에서 9072명으로 72.7% 늘어난다.
고속버스는 19대 증차(18회) 증편 운행하고, 시외버스는 39대 증차(41회) 증편 운행한다.
도서지역 귀성객을 위한 여객선은 8회 증편 운행한다. 평시 67회에서 특별대책기간 75회로 운항 횟수를 늘려 도서지역 귀성·귀경객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철도는 출퇴근 수요 감소가 예상되지만, 귀경객의 늦은 시간 이동 편의를 위해 1일 10회 심야 연장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출퇴근 수요 감소를 고려해 공휴일 감차 운행을 유지하면서, 성묘객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방향 노선의 교통상황은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인 9월 23일부터 27일까지는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대중교통 운행상황과 주요 교통혼잡 구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군·구와 경찰 등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 통행료를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면제한다. 귀성·귀경 차량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전통시장(22개소) 주변 도로에는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해 명절 장보기와 지역 상권 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지원한다.
박성순 시 교통정책국장은 “귀성·귀경객이 집중되는 추석 연휴 기간 도시철도 심야 연장 운행 등을 통해 시민들의 편안한 이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