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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해구 확 바뀐다...금융·의료·복합문화타운 속속 집결
이달부터 하나금융그룹이 본사를 이전하기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대형 쇼핑몰과 돔구장을 갖춘 스타필드청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어 서울아산병원 중심의 의료복합타운이 들어서며, 청라의 랜드마크가 될 청라시티타워 건립도 진행 중이다.
이에 서해구는 금융·의료·쇼핑복합타운 등 지역의 대형 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청라루원 지원팀'을 다음달 중순께 출범시킨다고 15일 밝혔다.
청라국제도시와 루원시티에는 하나금융타운, 서울아산병원 중심의 의료복합타운, 스타필드청라 등 대형 개발사업과 공공기관 입주 등이 진행되고 있어서다.
전담 조직에서는 사업별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여러 부서와 기관에 걸친 지역 현안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주민 요구와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도 조기에 파악해 사업 완료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청라국제도시에는 하나금융그룹이 이달부터 본사 이전을 시작했다. 본사와 통합데이터센터 인력까지 합하면 약 4000여 명이 서해구에서 근무하게 된다. 교통, 지역상권 연계 등 구의 행정지원이 필요한 이유다.
내년에는 사업비 1조3000억원을 투입한 스타필드청라가 준공된다. 돔구장과 대형 레저·쇼핑몰이 들어서며, 현재 공사 공정률은 50%를 넘겼다.
청라에는 또 2030년 청라의료복합타운이 들어선다. 사업비만 2조4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개발사업이다. 서울아산청라병원을 비롯해 의료·연구·교육시설 등이 들어서기 때문에 올해부터 부분 준공에 따른 인허가 업무가 집중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 인근에 조성된 지구 단위 도시개발구역인 루원시티(면적 90만㎡, 인구 2만3000여 명)도 전담팀의 적극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주거와 상업 기능에 공공·업무 기능까지 추가되고 있어서다. 루원시티에는 인천도시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시설공단 등 주요 기관들이 올해 안에 입주할 예정이다.
서해구에는 이밖에 친환경복합단지, 청라시티타워, 청라국제업무단지,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인천로봇랜드 등 주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주민 불편은 줄이면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현안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