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요리사업가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맹점주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 브랜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물품대금 카드결제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더본코리아는 16일 가맹점주가 물품을 발주할 때 사용하는 주문관리시스템에 카드결제 기능을 탑재하고, 발주 대금을 결제전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명절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매장의 단기적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결제 방식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 현금 중심의 대금 결제 구조에 카드결제 옵션을 추가해 점주들이 각 매장 상황에 맞춰 운영자금을 보다 탄력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본코리아는 이를 위해 KB국민카드와 제휴를 맺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가맹점주는 별도 플랫폼 설치 없이 기존 주문관리시스템에 결제전용카드를 등록한 후 물품대금 결제 건을 선택해 전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카드결제 수수료는 본사가 100% 전액 지원한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물품대금은 가맹점 운영 과정에서 지속 발생하는 고정 비용인 만큼,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명절을 앞두고 현금 지출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점주들이 운용 자금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