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 도청신도시에 생활 속 텃밭 운영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이재혁)는 경북도청신도시에 주민참여형 도시농업 프로그램인 ‘자연을 담은 텃밭’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연을 담은 텃밭’은 공사의 주민참여 리빙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사업지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고 아이들이 자연과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텃밭 참여자로 선정된 40가구의 가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텃밭 이용방법을 안내받고, 도시농업 관리사로부터 모종 심기, 물주기, 병해충 예방 등 텃밭 가꾸기과 관리에 필요한 기초교육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직접 모종을 심으며 본격적인 텃밭 가꾸기를 시작했다. 참여자들은 김장채소·샐러드채소·뿌리채소·녹색채소 등 4개 테마로 나뉘어 각 테마에 맞는 작물을 재배할 예정이다.

텃밭은 총 48구좌로 조성됐다. 40구좌는 참여 주민이 가꾸는 개인텃밭으로, 8구좌는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등 지역 어린이들의 생태체험을 위한 공용텃밭이다.

공사는 유휴부지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한편, 향후 어린이 생태체험과 환경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ESG 경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경북도청신도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주거뿐만 아니라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자연을 담은 텃밭’이 주민에게는 소통의 공간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농업을 직접 경험하는 생태체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