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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광안리 제쳤다…올여름 한국인 가장 많이 찾은 바다
25일 충남 보령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이 5~7월 전국 바다 관련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천해수욕장이 전국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많은 8만7060건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2위에는 6만7041건을 기록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이 선정됐으며 3위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6만5673건), 4위는 인천 을왕리해수욕장(6만2169건), 5위는 강원 강릉 경포해변(6만4812건)이 이름을 올렸다.
광안리 등 국내 해양관광 명소를 제치고 대천해수욕장이 1위를 차지한 이유에 대해 시는 수도권에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입지, 남녀노소 모두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백사장, 다양한 해양레저 콘텐츠, 먹거리·즐길거리 등이 관광객 유입을 이끌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찾는 '보령머드축제'도 관광지로서 대천해수욕장의 경쟁력을 꾸준히 높인 요인으로 꼽혔다.
시는 관광객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과 관광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보령머드축제를 사계절 관광 콘텐츠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콘텐츠의 다양화를 비롯해 축제 참여 연령·대상을 늘리고, 각 분야 전문가와 협력해 계절에 관계없이 찾을 수 있는 글로벌 관광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대천해수욕장이 국민이 사랑하는 대표 해양관광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일회성 기록에 그치지 않도록 더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