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DRX SNS 캡처
키움 DRX SNS 캡처
국내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프로 리그인 LCK에서 또 한번 '원딜 트레이드'가 이뤄졌다. 주인공은 kt 롤스터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과 키움 DRX '지우' 정지우다. kt 롤스터와 키움 DRX는 30일 공식 SNS를 통해 두 선수를 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정규 시즌 3라운드 T1과의 첫 경기에서 '내부 갈등'을 이유로 김하람 대신 2군 원거리 딜러 '펜리르' 박강준을 콜업했다. 이 같은 갈등의 여파가 전격 트레이드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벌써 두 번째 원딜 트레이드가 이뤄진 점도 눈에 띈다. 지난 4월 BNK 피어엑스 소속이었던 '디아블' 남대근 역시 태도 논란 등이 불거진 후 농심 레드포스 '태윤' 김태윤과 팀을 맞바꾼 바 있다.

업계에선 지난 2024년에 도입됐지만 거의 활용되지 않던 트레이드 제도가 이번 시즌 들어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그 배경이 주로 내부 갈등에서 촉발된 점은 리스크로 꼽힌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