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으로 대형 쇼핑몰 일부가 봉괴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8일 오후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으로 대형 쇼핑몰 일부가 봉괴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과 관련해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부상자의 회복과 실종자의 무사 귀환도 기원했다.

이 대통령은 29일 오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지진으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들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부상자들께서 하루빨리 회복하시고 실종되신 분들 모두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와 국민의 피해 수습 노력에도 연대 의사를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님의 리더십 아래 일본 정부와 국민이 힘을 모아 피해를 조속히 수습하고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며 "대한민국도 연대의 마음으로 늘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지방에서는 전날 오후 4시27분께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0㎞로 파악됐다.

일본 정부는 이날 지진으로 13명이 숨지고 최소 3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다.

지진 발생 약 1시간30분 뒤인 전날 오후 6시께 구마모토현 가시마마치에선 대형 쇼핑몰 '이온몰 구마모토'의 폭발·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여성 3명이 숨졌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