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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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경쟁이 초반부터 접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김민석 후보의 대세론과 정청래 후보의 역전론이 맞붙은 가운데 민심에서는 정 후보가 앞섰고, 당심에 가까운 민주당 지지층·무당층 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우세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 대상 조사에서 정 후보는 31.3%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25.1%, 송영길 후보는 10.6%였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36.6%로 가장 높았다. 정 후보는 34.3%로 뒤를 이었다. 송 후보는 13.0%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정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김 후보는 3.4%포인트 하락했고, 정 후보는 6.1%포인트 올랐다. 이에 따라 두 후보의 격차는 11.8%포인트에서 2.3%포인트로 좁혀졌다.
사진=조원씨앤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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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투표제 도입에 따른 2순위 지지도에서는 김 후보와 송 후보 간 연계성이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무당층 가운데 김 후보를 1순위로 꼽은 응답자의 71.3%는 2순위로 송 후보를 선택했다. 송 후보를 1순위로 선택한 응답자 가운데 44.1%는 김 후보를 2순위로 꼽았다.

반면 정 후보를 1순위로 선택한 응답자 사이에서는 ‘지지 후보 없음’이 44.4%로 가장 높았다. 정 후보 지지층의 결집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난 셈이다.

최고위원 적합도 조사에서는 최민희 후보가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무당층 조사에서 최 후보는 27.9%를 기록해 경쟁 후보들을 크게 앞질렀다. 이어 박선원 후보 13.4%, 김용 후보 9.7%, 서미화 후보 8.9%, 한민수 후보 5.4%, 이성윤 후보 4.0%, 김영호 후보 2.5%, 임미애 후보 2.2%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19.9%, ‘모름’은 5.9%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100% 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응답률은 3.5%다. 민주당 지지층·무당층 대상 표본은 1142명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