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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교실 밖 역사체험부터 고령층 커피교육까지…세대 잇는 상생
지역아동에 역사문화 탐방 지원
시니어 바리스타 양성 확대
시니어 바리스타 양성 확대
스타벅스코리아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학생 1000여 명이 방과 후에 역사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비를 제공한다. 3년간 일 년에 1억 원씩 총 3억 원을 후원할 방침이다. 세부적인 지원 대상과 규모는 오는 8월부터 전국 지역아동센터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본 뒤 확정한다.
참가 학생들은 먼저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역사·전통 문화 교육을 통해 체험 예정지에 대한 사전 이해를 높인다. 이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등 국내 주요 박물관과 유적지를 직접 방문해 심화 교육을 받게 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방과 후와 방학 기간 중 지역 사회 학생들의 현장 교육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국가유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재 지킴이’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8억8000만 원의 독립문화유산 보존 기금을 후원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 등 7점의 독립문화유산 친필휘호를 매입해 기증하기도 했다.
오는 8월부터는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 지원 사업도 재개한다. 보건복지부·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해 오던 사업으로,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으로 잠정 보류된 바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019년부터 경기 군포에 상생 교육장을 두고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전문 커피 교육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2000여 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과 교육장 조성, 상생 음료 개발, 원재료 지원 등에 들어간 지원금은 누적 31억 원을 넘어섰다.
이 회사는 연내 상생 교육장 2호점을 조성해 시니어 바리스타를 연간 1000명 이상 양성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연말까지 약 500명이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부터 매년 열어 온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를 올해도 개최한다.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현장에서 쌓아 온 경험과 실력을 뽐내는 자리다. 오는 9~10월 예선과 본선 경연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