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사진=롯데장학재단 제공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사진=롯데장학재단 제공
롯데장학재단은 장혜선 이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장 이사장은 오는 2030년 7월까지 이사장직을 맡는다.

장 이사장은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외손녀이자 고(故)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의 장녀다. 2023년 12월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 장학·복지 분야 사회공헌 사업을 이끌어왔다.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 등을 통해 순직·공상 경찰공무원과 그 자녀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이듬해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장 이사장은 장학사업과 취약계층 지원을 중심으로 재단 사업을 추진했다.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과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을 운영하며 국내외 인재를 지원했고,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진료를 제공했다.

또 채무 상속 위기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법률 지원을 추진했으며, '장혜선 가정 밖 청소년 장학금'을 신설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장혜선 위기임산부 긴급지원 사업', '장혜선 위기탈북민 긴급지원 사업' 등 자신의 이름을 내건 사업을 운영했다.

장 이사장은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힘써준 재단 직원들과 묵묵히 뒷받침해 준 임원분들 덕분"이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