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든든한 한 끼…'온더고 프로젝트' 출범
보육원·지역아동센터에 특식·고단백 도시락 지원
온더고 프로젝트는 '온기는 더하고 고민은 나눈다'는 의미를 담아 아워홈의 도시락 브랜드 '온더고'에서 이름을 따왔다. 푸드트럭 특식 제공 프로그램 '온더고타임'과 고단백 도시락 배달 프로그램 '온더고BOX'를 통해 보호자가 없거나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에게 영양 가득한 한 끼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아워홈은 지난해 한화그룹 편입 이후 사회공헌 방향을 검토한 끝에 종합식품기업의 특성을 살린 지원 사업을 기획했다며 식음 서비스 운영 역량과 메뉴 개발 노하우를 사회공헌 영역으로 확장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온더고 프로젝트는 지난달 가동을 시작했다. 지난 3월 31일 아워홈 본사 인근인 서울 강서구 지온보육원으로 향한 온더고타임 푸드트럭에서는 아워홈 셰프가 치킨스테이크, 폭립, 치즈새우구이, 휠치즈 파스타, 두바이 초코와플 등을 조리해 제공했다. 이날 김태원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20여명도 참여해 아동들과 스티커 사진 촬영, 진로 상담 등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시락은 신학기를 맞아 아이들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한우불고기, 제육볶음 등 단백질 중심 식단으로 구성했다. 두바이 쫀득 쿠키와 단백질 견과류 등 간식 꾸러미도 함께 제공했다.
아워홈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식품기업의 특성을 살린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김동선 아워홈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로 세상의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태원 아워홈 대표는 "아워홈의 특성을 살린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