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중국 상하이 소재 푸단대 장강연구원에서 애경산업·동성제약·장강연구원이 피부과학·뷰티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태현 태광그룹 전략지원실장, 최용석 동성제약 대표, 푸단대 장강연구원 후젠화 원장,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사진=애경산업 제공
지난 27일 오후 중국 상하이 소재 푸단대 장강연구원에서 애경산업·동성제약·장강연구원이 피부과학·뷰티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태현 태광그룹 전략지원실장, 최용석 동성제약 대표, 푸단대 장강연구원 후젠화 원장,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사진=애경산업 제공
태광그룹 계열 애경산업동성제약은 중국 푸단대학교의 장강연구원과 피부과학·뷰티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푸단대학교는 1905년 설립된 상하이 소재 연구 중심 대학이다. 특히 부속 화산병원 피부과는 중국 피부과 평가에서 매년 1위를 차지하는 등 피부과학 분야의 권위 기관으로 꼽힌다.

애경산업은 장강연구원의 과학기술 연구역량과 임상·연구 네트워크, 홍보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중국 내 산학연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각 사는 향후 피부·두피·모발 관련 공동 연구를 비롯해 신규 원료 및 기술 개발,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 구축,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애경산업과 동성제약을 계열사로 둔 태광그룹은 신규 협력사업 발굴과 사업구조 검토 등을 지원하며 협력 체계 운영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사업 내용에 따라 태광그룹의 다른 계열사는 물론 국내외 대학·병원·연구기관도 추가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5년이다.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는 “피부·두피 데이터와 AI 분석 플랫폼, 신규 원료 및 제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그 성과를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