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남부지방 40도 육박…온열질환 사망, 가축 폐사 속출
경상·전라권 중대경보 확대
지자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지자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26일 남부지방의 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했다. 경상과 전라권 곳곳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와 가축 폐사가 잇달았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위기경보를 격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양산 39.3도, 밀양 39.1도, 경주 39도, 포항 기계 38.8도, 의령 38.3도, 합천 38.2도, 창녕 38.1도 등을 기록했다. 경북 경산과 청도, 고령, 포항, 경주 일부와 대구 대부분, 경남 양산과 김해, 밀양, 의령, 함안, 창녕, 합천 중부 및 전남 광양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중대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낮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하루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염 피해도 이어졌다. 이날 충남 금산군에서는 산소 안장 작업을 지켜보던 2명이 온열질환 증세로 쓰러졌다. 전날 전남 해남군에서는 밭일을 마치고 이동하던 30대 남성이 쓰러져 숨졌고, 여수 해상에서는 그물 작업 중이던 50대 선원이 쓰러졌다. 제주에서도 공사장 근로자와 러닝 중이던 시민, 밭일을 하던 고령자가 잇달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상남도는 이날 폭염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높이고 20개 부서가 참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고령자와 독거노인, 농업인, 야외 근로자에 대한 안전 확인을 강화했다.
27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에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소나기가 그친 뒤 습도가 높아지면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최영총 기자 youngchoi@hankyung.com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양산 39.3도, 밀양 39.1도, 경주 39도, 포항 기계 38.8도, 의령 38.3도, 합천 38.2도, 창녕 38.1도 등을 기록했다. 경북 경산과 청도, 고령, 포항, 경주 일부와 대구 대부분, 경남 양산과 김해, 밀양, 의령, 함안, 창녕, 합천 중부 및 전남 광양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중대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낮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하루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염 피해도 이어졌다. 이날 충남 금산군에서는 산소 안장 작업을 지켜보던 2명이 온열질환 증세로 쓰러졌다. 전날 전남 해남군에서는 밭일을 마치고 이동하던 30대 남성이 쓰러져 숨졌고, 여수 해상에서는 그물 작업 중이던 50대 선원이 쓰러졌다. 제주에서도 공사장 근로자와 러닝 중이던 시민, 밭일을 하던 고령자가 잇달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상남도는 이날 폭염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높이고 20개 부서가 참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고령자와 독거노인, 농업인, 야외 근로자에 대한 안전 확인을 강화했다.
27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에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소나기가 그친 뒤 습도가 높아지면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최영총 기자 young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