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창업주 상속 절차 마무리…상속인 김성연 최대주주로
오스코텍은 창업주 고(故) 김정근 전 회장의 상속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상속인 김성연 및 특별관계자 등이 회사의 최대주주(지분율 12.45%, 3825만8176주)가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상속에 따른 것으로 오스코텍은 창업 이래 지켜온 신약 연구개발(R&D) 중심의 장기적 관점 경영을 일관되게 이어갈 방침이다.

김성연 씨는 "아버지께서 평생을 바쳐 일궈온 신약개발의 가치와 유지를 잇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회사가 안정적으로 지속 성장하고 대한민국 바이오가 글로벌 무대에서 더 큰 가치를 인정받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회사가 창업 이래 지켜온 R&D 중심 경영이 일관되게 이어진다는 의미"라며 "모든 주주와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책임 있는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오스코텍은 레이저티닙, 아델-Y01, 세비도플레닙 등 잇따른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축적해 온 신약 개발 기업이다. 2018년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유한양행/존슨앤드존슨)에 이어, 2025년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아델-Y01(사노피), 2026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세비도플레닙(아지오스)까지 세 건의 글로벌 기술수출을 성사시켰다.

향후 오스코텍은 축적된 R&D 역량과 신장 섬유화 억제제 개발 프로젝트(OCT-648 과제) 및 항내성항암제(OCT-598)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