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올해 최대 매출 목표…“기술력을 실적으로 연결”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이재준 대표이사가 주주서한을 통해 올해 경영 목표와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하며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밝혔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표는 서한을 통해 “2026년 창사 이례 최대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는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성과로 연결해 나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전 사업부문의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뤘고 오랜 기간 연구개발에 집중해 온 기술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제 매출과 수익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투자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지속해 기술력이 실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한에는 정형외과 수술로봇과 재활로봇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도 담겼다.

큐렉소는 정형외과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의 유럽 CE 인증과 미국 FDA 인허가를 기반으로 유럽,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국가별 인허가 확대와 의료진 교육, 임상 데이터 축적,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관절 수술 적응증을 확대한 CUVIS-joint THA를 비롯해 다양한 정형외과 수술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차세대 재활로봇 Morning Walk 3.0 개발을 통해 제품 소형화와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의료로봇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의료로봇 산업은 꾸준한 연구개발과 임상, 의료진 및 파트너와의 신뢰가 축적되어야 성장할 수 있는 산업"이라며 "책임 있는 경영과 투명한 소통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