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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업 전국구 경쟁력 청년 서포터즈가 알린다
청년 홍보 서포터즈는 올해 새롭게 도입한 정책이다. 기업과 청년을 연결해 청년에게 지역 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청년의 지역 정주를 돕겠다는 취지다. 반대로 기업 역시 청년의 젊은 감각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홍보 채널을 얻게 됐다.
부산 지역 스타트업 ‘포레아’의 정주영 대표가 대표적인 사례다. 정 대표는 지난해 대학 졸업 후 부산에 정착했다. 포레아는 외국인 유학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플랫폼으로,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정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홍보하는 플랫폼이다. 지역 사회의 기대감도 높다. 포레아는 올해 BNK 부산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썸 인큐베이터’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올해 부산 명문향토기업 청년 홍보 서포터즈로 활동 중이다. 지역 선배 기업의 경영 지식을 흡수하기 위해서다. 정 대표가 맡은 기업은 화승. 다음달 만들어질 화승의 사내 홍보지를 만드는 작업에 들어간다. 정 대표는 “이 활동을 통해 지역 중견기업에서 이뤄지는 홍보 시스템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며 “발대식 시작과 동시에 화승 관계자와 회식하는 등 지역 기업에서도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동아대 산업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권서연 씨는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에 배치됐다. 부산우유의 지역색을 살릴 아이디어에 디자인 지식을 동원할 예정이다. 권 씨는 “소비 축제인 부산 브랜드페스타 현장 등 다양한 영상을 찍어 숏폼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시민 참여형 영상과 부산우유의 다양한 이벤트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명문향토기업과 관련된 사업은 올해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인증서 현판식을 수여하는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 경제 규모를 확대할 플랫폼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