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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생 10명 중 6명 충치 경험…서울시, 치과주치의 전 학년 확대
질병관리청의 ‘2024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지역 12세 아동의 영구치 충치 경험률은 58.3%로 나타났다. 10명 중 6명가량이 충치를 앓고 있거나 치료·발치한 경험이 있다는 의미다.
서울시 아동치과주치의는 치과의사가 학생의 구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생활 습관 개선을 돕는 사업이다. 참여 학생은 충치·교합 상태 평가와 치면세균막 검사, 구강보건 교육, 불소도포 등을 학기당 한 차례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2024년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한 뒤 올해 전 학년으로 확대했다.
1회 진료비는 4만8160원이다. 건강보험으로 90%가 지원돼 의원급 기준 본인부담금은 4810원이다. 차상위계층과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무료로 진료 서울 시내 치과 병·의원 약 1000곳이 참여하고 있다. 진료를 희망하는 학생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앱에서 신청한 뒤 참여 치과를 방문하면 된다.
서울시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1인당 최대 40만원의 치과 치료비도 지원한다. 지역 치과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중증 장애아동에게는 서울대치과병원과 연계해 최대 2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리 기자 smart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