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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명 다녀갔다"…2분기 인기 아파트 '동탄역롯데캐슬'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 분석
1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에 따르면 순방문자 수가 가장 많았던 단지는 경기 화성시 동탄역롯데캐슬이었다. 2분기 순방문자는 약 17만명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산업 수혜 기대감과 우수한 교통·생활 인프라가 높은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최근 규제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시장 관심이 집중되면서 거래와 가격 흐름을 확인하려는 조회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4일 22억2500만원까지 뛰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면적대 호가는 26억원까지 나왔다. 다만 동탄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거래 자체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2위는 '지제역반도체밸리풍경채어바니티'가 차지했다. 순방문자는 약 13만8000명이었다. 평택 반도체 산업벨트 조성과 직주근접 입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위는 '써밋더힐'이었다. 순방문자는 10만8433명이다. 5월 분양 당시 한강 조망 입지와 높은 분양가에도 청약자가 몰리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달 30일 일부 잔여 세대에 대한 무순위 청약 공고가 나오면서 분양가와 공급 물량을 다시 확인하려는 수요가 이어졌다.
4~6위는 '헬리오시티', '올림픽파크포레온',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이 차지했다. 이들 단지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대단지로 꼽힌다. 실거래가와 가격 흐름을 확인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7위는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이었다. 노량진뉴타운 첫 일반분양 단지로 입지와 상품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8위는 '힐스테이트영통'이 차지했다. 영통 생활권을 대표하는 단지로 실거래가와 시세를 확인하려는 실수요자 관심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9위와 10위는 각각 '화성동탄2지구 C27블록'과 '아크로리버스카이'였다. 두 단지 모두 신규 분양 단지다. 분양 일정과 공급 정보를 확인하려는 수요가 순위권 진입으로 이어졌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2026년 2분기는 반도체 산업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동탄과 평택 등 산업벨트 인근 단지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이 특징"이라며 "최근 분양가가 높아지는 추세에도 입지와 미래가치를 갖춘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6월 30일 규제지역 추가 지정으로 시장 환경에 또 한 번 변화가 생긴 만큼 앞으로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어떤 지역으로 이동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정책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며 규제지역뿐 아니라 대체 가능한 지역까지 함께 탐색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