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만원에 숙식 해결"…경기도기숙사 입사생 모집
경기도가 대학생과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경기도기숙사 하반기 입사생을 모집한다. 월 20만~25만원에 숙식은 물론 취업·문화 프로그램까지 이용할 수 있어 청년층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기숙사 하반기 정기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대학생 1명(장애인)과 청년(15~39세) 12명 등 모두 13명이다. 모집 기간에 기존 입사생 가운데 퇴사자가 나오면 선발 인원은 늘어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6월 29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했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대학생과 청년이다.

수원특례시 권선구 서둔동에 있는 경기도기숙사는 3인실 91개와 1인실 5개 등 모두 96개 규모로, 278명을 수용할 수 있다.

구내식당과 세탁실, 헬스장, 다목적 운동 공간 등 편의시설을 갖췄고, 기숙사 앞 버스정류장과 인근 수원역을 이용할 수 있어 통학 및 출퇴근이 편리하다.

입사생은 월 20만~25만원의 입사비만 부담하면 아침·저녁 식사를 비롯해 운동·건강 프로그램, 문화공감 프로그램, 기관 연계 취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생활·진로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기숙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입사생은 8월 23일부터 입사하며, 연장 신청을 하면 최대 22개월까지 거주할 수 있다.

대학생은 학자금지원 구간에 따른 소득평가와 가산점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올해 2학기 학자금지원 구간 통지서를 신청 기간 안에 발급받지 못한 대학생은 1학기 통지서를 대신 제출할 수 있다.

청년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한 소득평가(30점)와 독립계획서(30점), 면접심사(40점)를 합산해 최종 입사자를 뽑는다.도는 예비 입사자도 함께 선발해 결원이 생기면 순차적으로 입사를 안내할 방침이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