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국에서 아파트 약 3만 가구가 쏟아진다. 수도권이 전체 분양 물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가운데 경기 김포와 인천에서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나와 수요자 관심을 끈다.
29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2만9671가구(총가구 기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2793가구)과 비교해 30.2%(6878가구) 늘어난 규모다. 일반분양은 같은 기간 1만8554가구에서 2만1679가구로 16.8%(3125가구) 증가한다.
다음달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2만252가구로 전체 분양 예정 물량의 68.3%를 차지한다. 경기도가 1만1987가구로 가장 많다. 인천에선 6154가구, 서울에선 1111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인천 부평구 산곡동 ‘산곡역자이힐스테이트&하늘채’(2706가구)다. 일반분양 물량만 1289가구에 달한다. 경기 김포시 ‘한강푸르지오리버프론트’(2432가구)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9단지’(2013가구)도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다.
서울에선 영등포구 신길동 ‘써밋클라비온’(812가구)이 다음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중구 중림동 ‘충정로역자이르네’(299가구)도 청약을 받는다.
지방의 다음달 분양 예정 물량은 9419가구다. 경남(4355가구)의 경우 창원 마산회원구 ‘창원한신더휴메가센텀’(2016가구)이 관심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