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2동 380 일대 신통기획 2600가구
서울시는 ‘독산2동 380 일대(조감도)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고 35층, 34개 동, 2600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은 과거 주한미군 탄약고가 있던 곳으로 1970년대 단독주택지가 됐다. 동쪽에 목골산이 있고 서쪽에 독산로가 있다. 급경사 지형과 편중된 공공시설, 협소한 도로 등으로 주거 환경 개선 요구가 많았다.
독산로 일대는 모아주택, 공공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이 여러 곳에서 추진 중인 만큼 다른 개발사업의 기반시설과 동선을 연계할 방침이다. 교통 수요 증가를 고려해 독산로는 4차선에서 최대 6차선으로 늘린다. 문교초교, 목골산, 한울중 등 주요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단지 내 보행 동선을 확보한다.
주변 정비 사업 등 여건 변화와 경관 조화를 고려해 용도 지역을 최대 2단계 높인다. 독산로 일대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목골산에 맞닿은 쪽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바뀐다. 주민 공람, 구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연내 구역 지정이 목표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