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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심야 교통망 확충"…오세훈 "서울투어노믹스"
비도심권 표심 겨냥 공약 내놔
정 후보는 이날 강서구 마곡나루역, 금천구 가산동, 영등포 신길2구역 등 서남권을 돌며 ‘서울시내 교통혁명’을 내세웠다. 2004년 준공영제 도입 이후 20년 넘게 유지된 버스 노선 체계를 지하철 중심으로 바뀐 교통 환경에 맞춰 재설계하고 교통 불균형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오 후보는 이날 관악산 등산관광센터를 시작으로 도봉산, 노원구 경춘선 숲길 등을 찾아 강북권 민심 공략에 나섰다. 서울의 산과 숲길, 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및 골목상권 소비를 늘리는 서울투어노믹스 공약도 발표했다.
관광 구상은 ‘3377’로 요약했다. 관광객 3000만 명 유치, 1인당 300만원 지출, 7일 체류, 재방문 의향 70%를 달성하겠다는 뜻이다. 오 후보는 “북한산을 1호점으로 해 관악산 3호점까지 관광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며 “산에 올라가면 외국인이 3분의 1일 정도로 인기 있는 등산 관광 상품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