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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년 된 송파 장미아파트서 화재…스프링클러 미작동 여부 조사
2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장미 2차 아파트 22동 12층 세대 안방 발코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이 난 세대는 내부 일부가 탔고, 바로 위층 세대 발코니 일부도 소실됐다. 불은 약 1시간 만인 오후 10시 17분께 완전히 꺼졌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재산 피해는 총 2161만원으로 추산됐다.
1979년 준공된 강남권 대표 노후 단지인 장미아파트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세대 내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가 아니어서다.
일부 주민들은 당시 화재 경보나 대피 안내 방송이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주차난으로 소방 차량의 입출차에도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이 같은 내용까지 포함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장미 1·2·3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과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
최영총 기자 young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