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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지휘자] 클래식 음악계 이끄는 뮌헨 필 청년 지휘자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라하브 샤니
라하브 샤니
1989년 이스라엘 태생인 샤니는 피아니스트로 활동을 시작했다가 2013년 구스타프 말러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지휘자로 이름을 알렸다. 2015년 빈 필하모닉에서도 프란츠 벨저뫼스트의 대타로 무대에 올라 지휘와 피아노 연주를 모두 소화했다.
샤니는 2021년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제야음악회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자닌 얀선과 합을 맞추며 독일에서도 활약했다. 지난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폭격했을 땐 벨기에 플랑드르 페스티벌에서 공연 일정을 취소하는 등 샤니는 정치에 음악을 관련시켜 논쟁 대상이 되기도 했다. 샤니는 뮌헨 필하모닉과 내한해 오는 5월 5~8일 서울 예술의전당과 아트센터인천에서 한국 관객을 만난다. 그는 2015·2016년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지휘한 경험도 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