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ESG] 스페셜 리포트
기업 흔든 'AI 보안'...거버넌스 이슈로 부상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겪은 대형 사이버보안 사고는 공격의 표적이 더 이상 ‘본사 시스템’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 빅테크, 항공, 금융산업을 가리지 않고 발생한 주요 사고 상당수는 협력사, 클라우드 서비스, 외부 플랫폼 등 공급망의 취약 지점을 통해 확산됐다. 이에 따라 사이버보안 실패가 곧바로 이사회 차원의 감독 실패로 이어지는 구조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