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감정가 192억 → 최저가 153억, 청담동 신축 빌딩의 실질가치 분석 [한경부동산밸류업센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밸류업가이드]
    강남 핵심 입지 자산의 미래 가치와 경매 접근 전략
    [배준형의 밸류업 경매]

    안녕하세요. 부동산 투자 주치의, 배준형 수석전문위원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매물은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 인근에 위치한 신축 근린시설입니다. 청담동은 대한민국 부의 상징이자 프리미엄 상권의 중심지로, 향후 가치 상승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본 건물은 토지 87.6평(289.60㎡), 연면적 252.65평(835.20㎡) 규모로 신축 건물 특유의 깔끔한 외관과 높은 활용도를 자랑합니다.
    법원 감정평가액은 약 192억원, 최저 입찰가는 약 153억원(감정가의 79.69%)으로 책정되어, 시세 대비 약 39억원의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우량 자산 확보 기회입니다.

    감정가 192억 → 최저가 153억, 청담동 신축 빌딩의 실질가치 분석  [한경부동산밸류업센터]
    ▣ 물건 개요
    • 매각기일: 2025년 11월 13일(목)
    • 사건번호: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12계 2024타경113647 (근린시설)
    • 소재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12번지 외 2필지
    • 토지면적: 289.60㎡ (87.60평)
    • 건물면적: 835.20㎡ (252.65평)
    • 감정가액: 19,221,634,560원
    • 최저입찰가액: 15,377,307,000원 (감정가의 80%)
    • 입찰보증금: 1,537,730,700원 (최저가의 10%)

    ▣ 입지 분석
    본 건물은 청담 명품거리 중심 상권에서 불과 한 블록 이면도로에 위치하나, 6m X 6m 도로가 교차하는 코너 입지로 탁월한 가시성과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일대는 단순 상권이 아닌, 고급 주거지와 명품 소비 상권이 융합된 대한민국 대표 하이엔드 상권입니다.
    청담사거리와 명품거리를 중심으로 형성된 프리미엄 소비층은 고정적인 유동 인구와 고액 객단가를 형성하며, 인근 상가의 공실률이 극히 낮은 안정적 수익 시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감정가 192억 → 최저가 153억, 청담동 신축 빌딩의 실질가치 분석  [한경부동산밸류업센터]
    ▣ 토지 현황 분석
    해당 토지는 도시지역 내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 속합니다.
    다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매입 시 관할 구청의 허가 절차가 필요합니다.

    또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라 대공방어협조구역(위탁고도 77~257m)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기타 중첩 규제(고도제한 등)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매입 전에는 반드시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검토 및 관할 부서(국방부·지자체 등) 사전 협의를 통해 인허가 가능 여부를 점검해야 합니다.

    감정가 192억 → 최저가 153억, 청담동 신축 빌딩의 실질가치 분석  [한경부동산밸류업센터]
    감정가 192억 → 최저가 153억, 청담동 신축 빌딩의 실질가치 분석  [한경부동산밸류업센터]
    ▣ 건축물 현황 분석
    본 건물은 2022년 6월 23일 사용승인을 받은 철근콘크리트조 신축 근린생활시설입니다.
    • 규모: 지하 2층 ~ 지상 4층
    • 층별 면적: 각 층 173.54㎡ (52.50평)
    • 연면적: 835.20㎡ (252.65평)

    당초 지하 1층은 제1종 근린생활시설(소매점)이었으나, 2022년 10월 25일 자동차 관련시설(세차장)으로 용도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지하 1·2층에 총 11대(자주식 1대, 기계식 1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청담 일대의 고질적 주차난을 해결한 점이 돋보입니다.
    이는 상업용 건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됩니다.
    감정가 192억 → 최저가 153억, 청담동 신축 빌딩의 실질가치 분석  [한경부동산밸류업센터]


    ▣ 임차인 현황 분석
    법원 집행관은 2024년 7월 17일 및 7월 22일, 두 차례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청담동 12, 12-1, 12-2번지(구주소)에는 전입세대 및 임차인 내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삼성로 149길 21(도로명 주소)에 해당하는 본 건물에서는 2명의 임차인이 존재합니다.
    • ㈜스토O : 3층 전체 점포 임차 (전입 2022.07.07)
    • ㈜스토O V.O : 3~4층 점포 임차 (전입 2022.08.26)

    두 임차인 모두 상업용(점포)으로 사용 중이며, 확정일자는 미상입니다. 따라서 실제 임대차 기간, 보증금, 차임 등 세부 권리 관계 확인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향후 명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 소유권 이전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 절차입니다.

    ▣ 권리 분석
    • 소유권: 2010년 10월 7일 한재O 외 1명 매매 취득
    • 말소기준권리: 2019년 11월 28일 설정된 중소기업은행 근저당(채권최고액 60억원)
    경매 낙찰 시 말소기준권리 이후의 모든 등기(압류, 가압류, 후순위 근저당 등)는 소멸됩니다.
    다만, 임차인의 대항력, 유치권, 법정지상권 등은 별도 검토가 필요하며, 입찰 전 현장 점유 상태 및 등기부 권리관계를 면밀히 확인해야 합니다.

    ▣ 투자금액 및 자금 구조 분석
    감정가 192억 → 최저가 153억, 청담동 신축 빌딩의 실질가치 분석  [한경부동산밸류업센터]
    이 구조는 보수적 자금 운용을 전제로 한 안정적 지분 구조로 평가됩니다.
    특히, 해당 물건은 신축 건물로 즉시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한 점, 그리고 청담동이라는 희소입지의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투자 대안이 될 것입니다.

    ▣ 종합 평가
    본 건은 강남 청담동 핵심 상권 내 신축 코너빌딩으로, 입지·가시성·건물 상태·주차 인프라 등 4박자가 모두 충족된 하이엔드 자산입니다. 법원 경매를 통해 시세 대비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확보할 수 있는 만큼, 향후 가치 상승과 안정적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및 중첩 규제(고도제한 등)로 인한 개발 행위 제한 사항은 사전 검토가 필수입니다. 철저한 권리분석과 자금계획, 그리고 현장 검증을 통한 실사가 병행된다면 이번 청담동 경매 물건은 ‘리스크는 최소, 수익은 극대화’된 투자 기회로 평가될 것입니다.

    ※ 참고: 본 분석에는 취득세, 컨설팅비용, 공간기획 비용 등은 제외되었으며, 이는 별도의 세부 비용 분석을 통해 보완할 수 있습니다.


    감정가 192억 → 최저가 153억, 청담동 신축 빌딩의 실질가치 분석  [한경부동산밸류업센터]
    문의: landvalueup@hankyung.com / 02-3277-9856

    한경부동산밸류업센터 landvalueup.hankyung.com

    * 본 기고문의 의견은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소속회사의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빌딩 투자 업그레이드 플랫폼' 한경부동산밸류업센터

    ADVERTISEMENT

    1. 1

      "보증금 6억 넘는데…" 임대주택 가려던 신혼부부 '날벼락' [돈앤톡]

      서울시가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한 공공임대주택 '미리내집'이 대출 규제의 벽에 가로막히고 있습니다. 시장 전셋값과 정책대출 기준 사이 간극이 커지면서 정책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운 공공임대주택으로 전락하는 처지입니다.서울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총 400가구 규모로 미리내집 6차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혼인신고 7년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 또는 입주 전까지 혼인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무주택 신혼부부가 대상입니다. 공급 주택에는 송파구 신천동, 강북구 미아동 등 생활과 교통이 편리한 신규 단지와 재공급 단지가 포함됩니다. 전용면적 41㎡부터 84㎡까지 다양한 면적대 주택이 제공됩니다.공공임대주택이지만, 수도권 신혼부부용 버팀목 전세대출(정책대출)을 받을 수 있는 물량은 전체의 26%에 불과합니다. 미리내집 전셋값은 통상 시세의 80% 수준으로 책정되는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정책대출 요건인 '보증금 4억원 미만'에 해당하는 매물을 찾기 어려워진 탓입니다.전체 400가구 가운데 보증금이 4억원 미만인 곳은 △강동구 '강동리버스트4단지' 전용 59㎡(3억8532만원·2가구) △'강동리버스트8단지' 전용 59㎡(3억8532만원·1가구)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49㎡(3억5250만원·4가구) △노원구 '중계센트럴파크' 전용 49㎡(3억1122만원·1가구) △강북구 '한화포레나미아' 전용 53㎡(3억1434만원·25가구) 등 104가구뿐입니다.서초구 '메이플자이', 송파구 '잠실르엘' 등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강남권 신축 아파트 단지에서도 미리내집 물량이 나오지만, 작은 면적도 보증금이 4억원

    2. 2

      '반도체 DNA' 이식…체질개선 나선 SK에코

      건설과 친환경 사업을 주력으로 해온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가 ‘반도체 종합 서비스 회사’로 변모하고 있다. 반도체 공장 시공을 넘어 산업단지·용수·전력구 등 반도체 기반시설 전반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SK에코플랜트는 하이테크사업 외에 인공지능(AI) 분야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수행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AI솔루션사업’ 조직을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건축·토목·플랜트 등 EPC를 수행하는 솔루션사업 조직과 AI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담당하는 에너지사업 조직을 통합한다.SK그룹은 SK에코플랜트를 반도체 서비스 회사로 탈바꿈하기 위해 경영진 교체와 반도체 관련 공사 확대, 계열사 확충 등의 작업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SK하이닉스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체계를 구축한 김영식 양산총괄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그 후속 절차다.올 들어 3분기까지 SK에코플랜트의 반도체 등 하이테크 부문 매출은 4조711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3.6%를 차지한다. 2023년 2월 착수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1기 구축 공사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기본 도급액은 4조5891억원에 달한다.SK에코플랜트는 최근 이천과 청주의 M14·15·16 등 초대형 제조시설 경험을 기반으로 반도체 인프라의 ‘원스톱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를 고려해 미국 등 해외 거점 확대를 추진 중이다.자회사도 반도체 중심으로 정비하고 있다. 지난 2일 SK트리켐, SK레조낙 등 4개 소재 회사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흐

    3. 3

      보증금 6억 → 6억+月100만원…올해 전세서 월세 전환 3818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보라매SK뷰’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보증금 6억2000만원에 매달 100만원을 내는 조건으로 임대차 계약이 갱신됐다. 보증금만 6억2000만원이던 전세를 월세를 별도로 받는 반전세로 바꿨다. ‘전세의 월세화’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에서 전세가 월세로 바뀐 갱신 계약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3818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2387건)보다 59.9% 늘었다. 2년 전인 2023년(2060건)보다는 85.3%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전체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43.3%로 작년(42.2%)과 2023년(41.3%) 같은 기간보다 높아졌다.집주인(임대인)의 보유세 부담 증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1년 전 연 3.3%에서 최근 연 2.5%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집값 상승으로 보유세는 더 내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은 한국부동산원 기준 연 4.7%다.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하면 같은 돈을 은행에 넣어둘 때 나오는 이자보다 두 배가량 더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임대인 A씨는 “다주택자는 부동산 신규 투자 길이 막혀 굳이 전세로 보증금을 많이 받을 필요가 없어졌다”며 “이번에 계약이 끝나면 전세를 월세로 바꿀 생각”이라고 말했다. 2년 동안 전셋값이 10% 가까이 올라 세입자의 전세보증금 조달이 어려워진 점도 월세화를 부추기고 있다.200만원 넘는 고액 월세도 증가하는 추세다. 용산구 ‘나인원 한남’ 등 1000만원 이상 월세를 제외하고 서울에서 올해 1~11월 체결된 200만~999만원 월세 계약은 1만6428건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1만3782건)보다 19.2% 늘었다. 지난달 종로구 &l

    ADVERTISEMENT

    ADVERTISEMENT